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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 창업 기술, 글쓰기와 SNS운영

향상된 ChatGPT의 출현과 블로그 글쓰기

by korea-billionaire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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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ChatGPT가 화제입니다. 버전 3.5는 뛰어난 대답으로 사람들을 놀라게도 했지만 엉뚱한 답으로 인해 자주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지요. 최근 버전 4.0이 Microsoft사의 검색엔진 Bing을 연결하면서 더욱 똑똑해졌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 블로그 글쓰기에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1. ChatGPT는 왜 엉뚱한 답을 하는가?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챗GPT 3.5는  2021년까지의 데이터만으로 학습시킨 탓에 그 이후에 일어난 사건이나 생성된 데이터를 물어보면 모른다고 하거나 엉뚱한 답을 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둘 다 이용자에게 도움이 안 되는 상황이죠. 그러니 검색엔진과 결합한 ChatGPT 4.0이 더 좋은 답을 내놓는 것입니다. 검색을 통해 최신의 데이터를 가져와서 분석한 덕분입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입수한 데이터가 사실인지 아닌지 충분히 판단할 수 있을 만큼의 시간과 데이터의 절대량이 보장되지는 않는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결국 이미 존재하는 데이터로부터만 원하는 답을 찾아가는 로직의 한계가 있는 거죠. 꾸준히 데이터의 퀄리티를 평가하며 그 출처와 저자의 신뢰도를 정확하게 판단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 역시 중요한 자료가 되겠지요.

 

2. 인공지능이 인간의 언어 능력을 쫓아올 때 

 인공지능에게 말과 글을 맡기고 인간은 가만히 있으면 되는 걸까요? 그렇게 된다면 사람은 더 이상 자신의 삶의 주체로 세상을 살아가는 존재가 아닐 것입니다. 설사 인공지능이 접근 가능한 모든 데이터를 분석하고 종합해 인간의 평균적인 능력을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텍스트를 생산한다고 해도 그 글은 '프롬프트'를 입력한 사람의 책임과 권한 아래에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텍스트를 점검하고 공개나 출판을 선택하는 결정권은 사람에게 있지요. 그러니 이제는 인공지능이 생산한 글을 읽고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해집니다. 우리는 더 많이 그리고 더 잘 읽고 쓸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인공지능은 입력되는 데이터의 품질을 현저히 뛰어넘는 출력을 만들 수 없습니다. 데이터의 질이 좋을수록 생성형 인공지능이 쏟아내는 답의 질도 좋아지는 것이죠. 따라서 우리의 글쓰기, 특히 웹에서 검색을 통해 접근 가능한 데이터로서의 포스트를 발행할 때의 글쓰기는 더욱 정확하고 논리적이며 사실관계가 명확해야 합니다. 그런 글과 그런 글의 출처는 인공지능에게 입력되어 더 좋은 텍스트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고 검색엔진에 의해 양질의 포스트, 양질의 블로그로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검색엔진에 최적화(SEO)된 형식을 갖춘다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3. 결론 

 생성형 AI가 인간의 글쓰기 능력을 바짝 쫓아왔습니다. 프롬프트를 잘 쓰면 꽤 쓸만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흔히 답을 잘하는 것보다 질문을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런 시대가 된 것이죠. 우리의 교육도 호기심을 키워주면서 문제를 잘 정의하고 창의적인 질문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본문에서 언급한 것처럼 글쓰기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에 비중을 실어야 할 것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문해력과 창의력이 키워드인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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